'수원경자구역' 'K-컬처로드' 들고 청와대 간 이재준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27일, 오후 09:56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과 K-컬처로드 국가사업화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27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최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7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최로 열린 민선 9기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오찬간담회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오른쪽)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민선 9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K-실리콘밸리 완성과 정조대왕능행차 K-컬처로드 국가사업화를 건의드렸다”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수원시 권선구 일대 2.75㎢에 지정을 목표로 한다. 해당 지역에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등 첨단산업거점과 국제학교 유치 등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지정, 오는 11월 산업통상부 고시를 기다리고 있다.

1795년 을묘년 어머니 혜경궁 홍씨 회갑을 기념해 정조대왕이 진행한 원행을 사료를 바탕으로 재현한 정조대왕능행차는 현재 서울 창덕궁~안양~의왕~수원~화성까지 59.2km에 걸쳐 매년 펼쳐지고 있다. 수원시는 정조대왕능행차를 바탕으로 수원화성에서 열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해 K-컬처로드라는 세계적 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준 시장은 성남시장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의 지방자치에 대한 의지에 큰 기대를 걸었다. 이 시장은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라 부르시며, 모든 지역이 저마다의 강점을 살려 함께 도약하는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지역에 최대한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을 확대하겠다는 말씀에 지방 주도 성장에 대한 대통령님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수원이 지역이 주도하는 새로운 성장의 중심에 서겠다.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키우고, K-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로 도약해 문화강국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중앙과 지방정부가 든든한 ‘원팀’이 되어 대한민국이 함께 성장하는 더 큰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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