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네팔에 합동신속대응팀 9명 추가 파견

해외

이데일리,

2026년 8월 29일, 오후 01:36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정부가 네팔 현지에 합동신속대응팀을 추가 파견한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구조 지원 등을 위해 외교부 1명과 소방청 8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현지로 추가 파견된다.

모두발언하는 임상우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단장.(사진=연합뉴스)
모두발언하는 임상우 정부합동 신속대응팀 단장.(사진=연합뉴스)
앞서 정부는 27일 임상우 외교부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팀장으로 하는 11명 규모의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추가 파견되는 대응팀은 29일 오후 2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5시께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존 대응팀과 함께 실종자 수색·구조에 나설 계획이다.

실종자들은 현지에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리티 소속으로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사고 현장은 육로 접근이 불가능해 헬기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네팔 당국이 2차 홍수 우려 등을 이유로 외국인의 헬기 운항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응팀은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동발전과 현지에서 6대의 헬기를 확보했지만, 네팔 당국의 통제 때문에 전날에는 남동발전 측 헬기 1대만 수색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로 28일(현지시간) 기준 양국에서 파악된 전체 사망자 수가 584명으로 늘고 실종자 수도 2500명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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