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미 8월 고용 16.2만명 증가 '예상 상회'…실업률 4.1%

해외

이데일리,

2026년 9월 04일, 오후 09:36

[뉴욕=이데일리 성주원 특파원] 미국의 8월 고용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앞선 두 달의 고용도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거리의 채용 공고 (사진=AFP)
미국 거리의 채용 공고 (사진=AFP)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4일(현지시간)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16만2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인 5만5000~5만6000명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최근 12개월간 월평균 고용 증가폭인 3만1000명과 비교해도 크게 높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같았다. 실업자는 700만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6%로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음식서비스·주점에서 5만9000명, 지방정부 교육 부문에서 4만2000명이 늘었다. 제조업 고용도 1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정보산업에서는 2만3000명이 감소했다.

임금 상승세도 이어졌다. 민간 부문의 시간당 평균임금은 37.75달러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3.1% 올랐다.

앞선 두 달의 고용도 상향 조정됐다. 6월 고용 증가폭은 기존 2만명에서 3만1000명으로 1만1000명 상향됐고, 7월은 2만3000명 감소에서 2만1000명 증가로 수정됐다. 이에 따라 6~7월 고용 증가폭은 기존 발표보다 총 5만5000명 상향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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