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2016 EDG, 2017 T1, 2018 C9, 2019 C9, 2023 KT. 2024 팀 리퀴드 등 LCK LPL LCS까지 LEC를 제외한 3대 메이저에서 '롤드컵 청부사'로 커리어를 쌓아온 '빠른별' 정민성 전 KT코치가 1년간의 휴식을 끝내고 광동의 5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정민성 신임 광동 감독은 LOL e스포츠의 대표적인 1세대 스타. 2011년 CJ의 전신인 아주부 시절부터 한국 리그를 대표하는 미드 라이너로 각광받았다. 선수 시절 성적은 LOL 인비테이셔널 우승, 2012 LCK 스프링 준우승, 2012 LCK 서머 우승, 2012 롤드컵 준우승, 2012-2013 LCK 윈터 준우승, IEM 시즌7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등 의 족적을 남겼다. 2012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미드 부문 최우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광동 사무국은 "'RapidStar' 정민성 감독이 광동 프릭스에 합류하여 다가오는 2026 시즌까지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정민성 감독은 다양한 리그에서 명코치로 임하여 지도자로서도 훌륭한 커리어를 갖추고 있습니다. 광동 프릭스는 정민성 감독과 함께 더 발전해나가는 팀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공지글을 남겼다.
광동은 정민성 신임 감독 이외에 '펀치' 손민혁 코치를 선임했고, '표식' 홍창현, '버서커' 김민철, '라이프' 김정민을 팀에 합류시켜 2025시즌 선수단 개편을 완료했다. '표식' 홍창현과 '라이프' 김정민은 2년, '펀치' 손민혁 코치와 '버서커' 김민철은 1년을 계약했다.
2025시즌 광동의 주전 베스트5는 '두두' 이동주-'표식' 홍창현-'불독' 이태영-'버서커' 김민철-'라이프' 김정민이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