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기대작 '패스 오브 엑자일2'가 내달 7일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한국 미디어들을 대상으로 게임 시연 및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가 방한해 한국 서비스 관련 현지화 작업에 대해 소개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하며, 6개의 캠페인, 100개의 독특한 환경, 600여 종의 몬스터와 100종의 보스로 구성됐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내 미디어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개발사인 그라인딩 기어게임즈 개발 총괄, 조나단 로저스가 연사로 등장해, 간담회 현장에서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며 신작 게임의 차별화된 재미와 콘텐츠에 대해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의 김상구 사업 본부장도 12월 7일 예정인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를 앞두고 다양한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PC와 콘솔(PS5 및 Xbox 시리즈(Xbox Series X)) 서비스를 담당하며,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에서 무료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다양한 게임 영상 가이드,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한글 빌드 가이드 등을 제작해 게임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오는 30일은 이용자 100명을 초청한 얼리 액세스 쇼케이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개발 총괄조나단 로저스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패스 오브 엑자일 2’ 시연도 체험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이날 간담회 환영사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의 코어 팬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품질을 갖춘 다양한 장르의 PC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해외 시장의 우수한 개발사들과 한국 서비스 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탐색해볼 수 있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 이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