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숲 발로란트 리그(이하 SVL)'가 누적 시청자 수 260만 명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대회 최고 동시 시청자 숫자는 7만명을 기록했다.
SVL은 지난 15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진에서 NRG가 젠지를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리그 오프시즌에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인기 팀들이 새로운 로스터로 대회에 참여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전력을 가늠하고 순위를 예측하는 재미를 더했다.
결승전에서는 북미 강팀 NRG와 한국 젠지가 맞붙으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기 결과, NRG가 GEN를 3-0으로 압도하며 우승을 차지하고 상금 2만5000달러를 획득했다. 특히 인기 선수 FNS의 활약이 돋보이며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
이번 대회는 숲을 통해 한국어, 영어, 태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송출되었으며, 국내 팬 뿐만 아니라 해외 시청자들까지 대거 유입되었다. 이로 인해 숲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7만 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시청자 수는 260만 명에 달해 SVL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현장 역시 열기가 뜨거웠다.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는 국내외 팬들이 몰려들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대회 기간 동안 총 3천여 명에 가까운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