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스매시-케리아’ 쌍끌이 활약에 농심 2-0 완파…PO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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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2월 08일, 오후 05:00

[OSEN=종로, 고용준 기자] ‘구마유시’ 이민형 대신 ‘스매시’ 신금재가 나섰지만, T1은 역시 강했다. ‘케리아’ 류민석의 조율 속에서 ‘스매시’ 신금재는 자신을 도발한 농심을 인정사정 없이 두들기면서 승리에 일조했다.

T1이 ‘스매시’ 신금재와 ‘케리아’ 류민석, 봇 듀오의 쌍끌이 활약을 앞세워 농심을 꺾고 플레이-인을 통과하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T1은 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케리아’ 류민석과 ‘오너’ 문현준이 ‘스매시’ 신금재의 캐리력을 끌어올리는 완벽한 지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T1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T1은 한화생명-디알엑스전 승자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격돌하게 된다. 농심은 하루 뒤인 9일 패자와 플레이-인 3라운드를 치른다.

제이스-신짜오-아지르-미스 포츈-뽀삐로 1세트 조합을 꾸린 T1은 초반 봇 라인전 구도에서 듀오킬을 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농심은 조커픽으로 블리츠크랭크 서포터를 꺼냈지만,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구도가 무너지면서 허무하게 1세트를 잃고 말았다.

서전을 패한 농심이 2세트 탑 애니비아로 다시 승부수를 들었지만, 럼블-리신-코르키-카이사-파이크로 조합을 편성한 T1이 54킬을 주고받은 대 난타전에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