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결국 우승은 우리가 한다고 생각한다. 우승으로 증명하겠다.”
데이 경기 1위를 독식하다시피했던 PWS 위클리 스테이지 페이즈1 당시와 다른 흐름 속에서도 자신감은 여전했다. ‘샬루트’ 우제현은 3주 연속 주차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도 페이즈2 역시 DN 프릭스(DNF)가 최강의 입증하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DNF는 지난 11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스테이지 3주 2일차 경기에서 3치킨 98점을 기록하면서 2위 T1(59점), 3위 게임PT(44점), 4위 SGA 인천(38점)을 큰 점수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2일차 경기의 선전으로 DNF는 2주 종합 득점에서도 선두 자리에 142점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올렸다. 종합 2위는 T1(2치킨, 112점), 첫 날 선두 였던 젠지는 3위(3치킨, 103점)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 나선 우제현은 “연습은 계속 잘 되고 있고, 무난하게 잘 되고 있다”라고 1위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98킬을 기록하며 ‘킬 순위 리더’로 오른 비결을 묻자 “딱히 포지션 변화는 없다. 앞선에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서클에서 우리 팀이 빠졌을 때 동료들을 앞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맡으면서 상대를 쏘다보니 지표가 좋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우제현은 “계속 1등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혹여 1위를 뺏기더라고 그것은 가끔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우승은 우리가 한다고 생각한다. 우승으로 증명하겠다”면서 “지난 주와 이번주까지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드렸다. 그렇지만 믿고 응원해주시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 계속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