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2026년 공식 의류 스폰서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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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27일, 오전 11:46

농심 제공.

[OSEN=고용준 기자] 농심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 팀 유니폼 및 라이프스타일 굿즈 공동 개발에 나선다. 

농심은 지난 26일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코리아(대표이사 한철호)와 2026년 공식 의류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창단한 농심 프로e스포츠 팀은 글로벌 핵심 이스포츠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발로란트(VALORANT) 팀을 운영하면서 전국에 이스포츠 복합문화공간 레드포스 PC 아레나를 선보이고 25년 말 베트남을 시작으로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밀레는 1921년 프랑스에서 시작해 100년 이상 알파인·하이킹 의류 중심의 기술력을 증명해온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최근에는 ‘도심형 아웃도어’와 ‘패스트 하이킹’ 콘셉트의 감각적인 제품군을 통해 젊은 세대의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농심은 지난 달 시작된 2025 스토브리그에서 LPL 정상급 미드라이너 ‘스카웃’ 이예찬 영입을 포함 최인규 감독 선임 등 전력 보강을 단행하면서 다가올 2026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농심측은 전력보강 뿐만 아니라 이에 발맞춰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경기력·브랜드·팬 경험 전반에 걸쳐 새로운 시즌 전환점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작의 첫 행보인 이번 의류 스폰서십 체결로 양사는 2026 시즌 공식 유니폼 개발을 비롯하여 라이프스타일 굿즈 및 팬 상품 공동 기획 등 온오프라인 전방위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며 농심레드포스의 글로벌 팬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철호 밀레코리아 대표이사는 “이스포츠는 글로벌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농심레드포스와 함께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새로운 형태의 ‘이스포츠 아웃도어’ 카테고리를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환 농심레드포스 대표는 “많은 준비와 함께 시작하는 2026 시즌은 팀과 선수 모두에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기능성을 보유한 글로벌 브랜드 밀레와의 협업을 통해 선수단 퍼포먼스는 물론 구단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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