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종로] T1-젠지 2강 체제, 감독-선수 예상한 LCK컵 우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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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1월 07일, 오후 05:27

[OSEN=종로, 고용준 기자] LCK컵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10개 팀 선수들의 예상은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첫 3연패(‘쓰리핏)의 위업을 달성한 T1과 지난 해 LCK 정규시즌에서 단 한 번 패배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린 젠지, 두 팀으로 모아졌다. 

2강 체제 속에서 T1은 4명의 선수가, 젠지는 6명의 선수가 LCK컵의 우승후보로 꼽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6 LCK컵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10개 프로 e스포츠 팀 감독과 대표 선수, 20명이 참석해 차주 14일 개막하는 LCK컵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026 LCK컵은 오는 14일 KT와 DN 수퍼스의 개막전으로 시작된다. 2025 LCK 우승을 차지했던 젠지는 같은 바론 그룹의 구성원으로 T1을 택했고 T1은 농심, 농심은 DN 수퍼스, DN 수퍼스는 브리온을 선택했다. 지난 해 LCK를 비롯해 MSI와 EWC 등 굵직한 대회를 석권했던 젠지와 월드 챔피언십 ‘쓰리핏’의 주인공 T1이 같은 그룹에 속했다.

장로 그룹도 만만치 않다. LCK컵 초대 우승의 주인공이자 장로 그룹의 수장인 한화생명은 디플러스 기아(DK)를 선택했다. DK는 KT를, KT는 피어엑스, 피어엑스는 DRX를 선택했다. 지난 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드라마를 써내려갔던 KT와 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피어엑스가 포진했다. 

미디어데이의 대표 질문 중 하나인 우승후보에 대한 물음에 10명의 선수들이 모두 바론 그룹에 속한 T1과 젠지를 선택했다. 

자신의 팀이 아닌 다른 팀들 가운데 우승후보를 꼽아달라는 물음에 가장 먼저’ 캐니언’ 김건부가 T1을 선택했고, 이어 마이크를 잡은 ‘도란’ 최현준은 젠지를 언급했다. 이후 ‘리헨즈’ 손시우와 ‘라이프’ 김정민이 T1을 꼽았다. 

‘라이프’ 김정민은 “지금까지 해석한 메타에 따르면 T1이 제일 잘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면서 T1을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장로그룹으로 마이크가 넘어가자 ‘카나비’ 서진혁은 젠지를 선택했다. 서진혁은 “기존 로스터를 유지한 젠지가 잘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한 이유를 밝혔다. ‘루시드’ 최용혁, ‘비디디’ 곽보성, ‘클리어’ 송현민까지 내리 4명이 젠지의 우세를 점쳤다. 

선수들 사이에서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리치’ 이재원은 T1을 우승후보를 꼽으면서 우승 후보 예측에 대한 답변이 끝났다. 

감독들의 생각은 선수들과 약간 달랐다. 바론 그룹에 속한 팀들은 이구동성 ‘한화생명’을 경계대상으로 언급했다. 김정균 감독은 “한화생명이 위협적이다. 모든 선수의 밸런스가 좋다”고 말했다. 장로 그룹 감독들은 T1과 젠지를 경계대상으로 선택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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