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5년 전 2021 롤드컵 4강에서 담원 기아는 1세트부터 4세트까지 밴을 하던 아펠리오스를 풀었다. 당시 T1에서는 기다렸다는 듯 아펠리오스를 고르자, 담원은 직스로 카운터를 날렸다.
‘구마유시’ 이면형은 당시를 떠올리면서 “그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아펠리오스를 상대로 직스가 좋다는 것을 떠올렸다”라고 미소지었다. ‘구마유시’ 이민형이 한화생명 이적 이후 첫 POM에 선정됐다.
한화생명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2주차 DN 수퍼스(DNS)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이 1세트 바루스, 3세트 직스로 활약하면서 팀의 LCK컵 두 번째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 후 POM 인터뷰로 나선 ‘구마유시’ 이민형은 “쉽지 않은 승리였다. 그래도 2승째를 거둬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최근 메타에 대해 그는 “봇 메타가 아닌 것 같다. 솔로랭크에서는 돈이 이제 공짜로 걸리니까 강했던 것 같은데 확실히 대회에서는 원딜 메타가 되기는 어려운 것 같다”라고 웃으면서 답했다.
1세트 바루스로 무려 DPM 1451을 달성한 것과 관련해 “딜량 확인을 못했지만 전체 경기를 보면 1세트 활약으로도 POM을 받을 만 했다는 생각은 해본다”며 미소지었다.
이어 그는 “지금 바루스가 좋은 픽은 아니라고 생각해 버프를 준 것 같다. 그런데 버프가 좀 많이 되면서 밴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생각한다”며 상향 버프를 받는 바루스의 밴 가능성 의견에 동의했다.
지난해 롤드컵 결승에서 맞붙었던 ‘덕담’ 서대길과 ‘피터’ 장윤수를 다시 만나 대결한 감회를 묻자 “작년 롤드컵 결승에서도 붙었던 봇 듀오였다. 그 당시에도 잘한다라고 생각해 봇 라인전 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그리고 요즘은 전체 팀들이 다 상향 평준화 돼 열심히 잘 이겨보려고 했다”고 말했다.
3세트 아펠리오스와 직스 구도를 묻자 “아펠리오스 대 직스를 이야기하면 2021년도 DK와 4강전에서 아펠리오스를 했다가 직스에게 진 기억이 있다. 그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가고 있는데, 그 경험으로 아펠리오스 상대로는 직스가 좋다라고 인식한 것 같다”면서 “직스 숙련도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또 각이 좋을 때만 하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하는 픽”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형은 ‘팀 합이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부분들이 있다. 운영이나 싸움, 그런 것들을 많이 이야기 하면서 더 좋은 팀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수퍼 위크에서 젠지와 맞대결 2승 2패지만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