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킥오프 희비교차’…DRX 제타 꺾고 생존, 우승후보 젠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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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08일, 오전 10:18

[OSEN=고용준 기자]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킥오프에서 우승후보로 주목받았던 한국 팀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DRX는 일본 제타 디비전을 꺾고 하위조 여정을 계속 이어갔고, 젠지는 우승후보라는 기대치에 어울리지 않게 한국 팀들 중 가장 먼저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DRX는 지난 7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SOOP)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6 VCT 퍼시픽 킥오프 하위조 2라운드 제타 디비전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1(13-7, 7-13, 13-9)로 승리하고 하위조 3라운드로 올라갔다. 

헤이븐에서 열린 1세트 전반전을 ‘마코’ 김명관, ‘현민’ 송현민이 주축이 되서 9-3 으로 앞서나간 DRX는 제타가 3점을 연달아 쫓아온 상황에서 ‘베인’ 강하빈이 활약하면서 13-7로 1세트를 잡아냈다. 

제타의 반격에 1-1 동점을 허용한 DRX는 3세트 2-8까지 몰리면서 패배 직전까지 위기를 맞았다. 전반 막바지 11, 12라운드를 만회하면서 4-8로 쫓아간 DRX는 후반전 여덟 라운드를 연달아 득점, 연속 10점을 획득하면서 12-8로 스코어를 뒤집었다. 

제타가 한 점을 쫓아왔지만, DRX는 22라운드에서 제타를 전멸시키고 13-9로 3세트를 마무리했다. 

한편 젠지는 글로벌 e스포츠(GE)에 세트스코어 1-2(15-13, 11-13, 11-13)로 패하면서 킥오프 일정을 종료했다. ‘카론’ 김원태가 66킬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라키아’ 김종민, ‘애쉬’ 하현철이 각각 41킬과 34킬로 제 몫을 다하지 못하면서 대회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야 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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