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컵] '여우군단' 피어엑스, DK에 2-0 리드 결승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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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2월 28일, 오후 07:15

[OSEN=고용준 기자] 블루 진영을 선호하는 디플러스 기아(DK)가 후픽 강수를 선택했지만, 강해진 '여우군단'의 저력을 쉽게 꺾이지 않았다. '여우군단' 피어엑스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중반 이후 역전에 성공 세트스코어 2-0으로 매치포인트를 찍었다. 

피어엑스는 28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컵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 DK와 2세트 경기에서 '빅라' 이대광이 라이즈로 맹활약하면서 34분 56초만에 20-11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빅라' 이대광은 넥서스 공략 직전 상대 간판 선수인 '쇼메이커' 허수의 요네를 솔로킬로 제압하는 화려한 자축 세리머니를 펼쳤다. 

1세트를 패한 DK가 후픽을 선택하자, 피어엑스는 블루 진영 선픽을 택했다. 애쉬 선픽 이후 세라핀과 라이즈, 레넥톤과 트런들의 순서로 챔프를 픽한 피어엑스는 오공과 직스, 노틸러스, 요네, 오로라 순서로 조합을 꾸린 DK에 초반 11분까지는 오브젝트 주도권과 전반전인 라인으로 흐름에서 열세에 몰렸다. 

유충과 두번째 드래곤을 챙기면서 힘을 키워나가던 DK 상대로 피어엑스는 15분 협곡의 전령을 둘러싼 교전에서 2킬을 만회하면서 4-4로 흐름을 맞췄고, 사냥한 전령과 함께 DK의 미드 1차 포탑을 두들겼다. 

DK가 세 번째 드래곤을 사냥했지만, 피어엑스는 추격하며 따라오던 '커리어'의 노틸러스와 '쇼메이커'의 요네를 제압하면서 킬 스코어를 7-6으로 뒤집었고, '빅라'가 미드에서 '스매시'의 직스를 쓰러뜨리면서 피어엑스가 협곡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 

손해를 연달아 입은 DK가 봇 1차 포탑 철거를 위해 압박을 가하자 피어엑스는 바론쪽으로 상대를 유인한 이후 숫적 우위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교전에서 이득을 추가했고, 이를 이어나가 미드 2차 포탑을 깨면서 글로벌골드 격차를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라이즈의 궁극기를 사용해 두 번째 바론 낚시로 DK를 불러낸 피어엑스는 추가 킬로 DK를 긴장시켰다. 

끌려가던 DK가 네 번째 드래곤을 잡았지만, 존재감이 달라진 '빅라'의 라이즈가 한타에서 DK 챔프들을 찍어눌렀다. 미드 한타에서 흩어져 있던 DK의 챔프들을 각개격파하면서 제압한 피어엑스는 한타 승리 이후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바론 버프를 둘렀다. 

26분 바론 버프를 챙긴 피어엑스는 스노우볼을 급속도로 키우면서 굳히기에 돌입했다. 글로벌골드 격차를 5000 까지 벌린 피어엑스는 33분대 두 번째 바론 버프를 두르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피어엑스는 넥서스 앞에서 농성하던 DK의 챔프들을 순식간에 정리하며 2세트를 매조지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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