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충격적인 팀 개막전 0-2 패배를 딛고 T1이 드디어 승리 엔진에 시동을 걸었다. ‘톰’ 임재현 감독 대행은 한화생명전 승리를 기점으로 다음 상대인 젠지전도 승리를 노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T1은 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오너’ 문현준의 폭발적인 정글 캐리를 바탕으로 숨가쁜 공방전을 2-0으로 승리했다. 역대 LCK 21번째, 정글러로써 5번째 300승의 주인공이 된 ‘오너’ 문현준은 수훈선수인 POM 까지 선정됐다. 이로써 T1은 KT와 팀 개막전 0-2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첫 승(1패 득실 0)에 성공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임재현 T1 감독 대행은 “한화생명을 상대로 2-0으로 이기게 돼 기쁘다. 선수들이 불리했던 2세트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잘해줘 기특하고 고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KT전 패배 이후 티어 정리 방향을 묻자 “첫 경기를 하면서 우리가 생각했던 부분과 다른 팀이 생각하고 있는 부분에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티어적인 이야기를 나눴고, 우리가 운영 단계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위주로 피드백 했다”면서 “LCK 컵 때 기준은 좀 탑은 그래도 좀 덜 예민했다고 생각하는데 요새는 이제 탑도 예민한 구도들도 많이 나오고 그래서 미드 정글의 초반 주도권을 살려 사이드로 영향력을 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견해를 설명했다.
임재현 대행은 이날 경기에서 LCK 통산 21번째, 정글러는 5번째 300승을 달성한 ‘오너’ 문현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모두가 라인전을 강하게 하려고 하는 경우 있다. 그럴 때는 현준이가 몸이 하나인데 전 라인을 봐줄 수 없는 상황이 있다. 그런 부분이 ‘오너’ 선수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다른 동료들과 이야기를 잘 나눠 더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
끝으로 임재현 대행은 “개막전을 패배로 안 좋게 시작했지만 이제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 보이겠다. 1승부터 시작해 계속해서 연승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