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종로] 주영달 감독, “봇 라인전 개선, 우선적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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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0일, 오후 07:47

[OSEN=종로, 고용준 기자] DN 수퍼스 주영달 총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LCK컵 당시부터 치고 올라온 상체에 비해 봇의 불안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 T1과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는 봇의 불안함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경기였다. 주영달 감독은 “봇의 라인전 단계부터 불리한 상황으로 몰리는 현 상황의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힘주어 밝혔다. 

DN 수퍼스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T1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세트 ‘피터’ 정윤수에 이어 2세트 ‘라이프’ 김정민을 교체 투입해 개막 직후 문제점이 드러난 봇 구도의 변화를 꽤했으나, 기다렸던 승전보 대신 2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주영달 총감독은 “1세트 준비했던 대로 밴픽을 잘 풀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경기에서 말도 안되는 실수들이 계속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패배로 연결됐다. 2세트는 선수들이 잘해줬지만, T1이 더 잘하면서 패배했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패인을 묻자 주 총감독은 “1세트는 실수를 많이 하면서 위축됐던 것 같다. 케리아 선수의 바드와 페이커 선수의 아지르를 가져오면서 전체적으로 밴픽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갔다. 클로저 선수 입장에서는 오리아나와 아지르 구도가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라인전 구도를 잘해줬다. 다른 쪽에서 큰 실수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너무 허무하게 경기가 기울어져 개인적으로 1세트가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2세트 ‘라이프’ 김정민의 교체 투입 상황에 대해 “라이프 선수가 출전한 이유는 1세트에서 워낙 콜에서도 선수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상대가 너무 편안하게 하지 않기 위해 출전시켰다”라고 답했다. 

‘두두’ 이동주를 제외하고 다른 선수들의 캐리 옵션이 부족하지 않냐는 물음에 그는 “표식 선수의 실수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상체 선수들의 폼이 좋다고 보고 있다. 봇 라인전 단계부터 밀리는 상황만 개선되면 괜찮아 질거라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라 최대한 빨리 보완하는 게 우선적인 목표”라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팬 분들께 보여드려 죄송스럽다. 다음 상대인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지금 보인 단점들을 보완해 꼭 승리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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