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쵸비’ 정지훈, 젠지 현 경기력에 작심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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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12일, 오전 01:51

[OSEN=종로, 고용준 기자] 무적함대로 불리는 젠지가 2026 정규 시즌 초반부터 흔들리고 있다. 젠지는 지난 해 정규 시즌에서 29승 1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으며, 국내 대회에서는 단 한 세트만 패해도 화제가 될 정도로 우승 후보 0순위로 평가받아 온 팀이다. 

개막을 앞둔 미디어데이에서도 젠지를 제외한 모든 팀들이 주저 없이 우승 후보로 꼽는 강팀이지만, 개막 직후 네 번의 경기에서 2승 2패로 우리가 알았던, 기대했던 팀의 모습은 아니었다. 최근 초반부터 주도권을 강조하는 메타에 최대 희생양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나올 지경이다. 

‘류’ 류상욱 젠지 감독은 콜적인 엇갈림과 감독으로 밴픽에서 실수가 있었임을 디플러스 기아(DK)전 패전 원인으로 꼽았지만, ‘쵸비’ 정지훈의 생각은 달랐다. 일사분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이득의 스노우볼을 굴렸던 젠지의 톱니바퀴에 문제가 생겼음을 시사했다. 

젠지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DK와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시즌 2패(2승 득실 0)째를 당하면서 중간 순위표에서 세 번째인 3위로 2주차를 정리했다. 

경기 후 ‘류’ 류상욱 감독과 함께 취재진을 만난 ‘쵸비’ 정지훈은 “경기를 하다 보면 유리한 순간도 있고, 불리한 순간도 있다. 우리가 유리한 순간에 이점을 살리지 못해서 졌다”라고 DK전을 총평했다. 

DK전 패인에 대해 정지훈은 “(감독님의 말처럼) 한타 포지션도 문제가 있었지만, 우리가 인원을 투자해서 선 푸시를 했을 때 그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인원틀 투자한 선 푸시의 이점을 못 살리자, 다른 쪽에서는 상대고 밀고 들어오는 턴 계산을 너무 못했다”라고 의도했던 경기가 풀리지 않는 상황이 패배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 

차주에 만나는 브리온과 한화생명을 상대로 준비해야 할 점에 대해서 정지훈은 심각한 표정으로 자신의 생각한 대비책을 언ㄱ브했다. 

“직접 플레이하면서 느낀 점은 우리가 미드 쪽을 선 푸시한 이후 거기서 끝나면 안된다. 추가적으로 시야나 합류의 속도로 이어져야 했다. (DK전은) 그게 전혀 안됐다. 그 부분을 개선하면서 다음 주차 경기들을 준비해야 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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