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말 그대로 게임세상은 온통 '붉며들었다'. 7년간의 제작 기간과 1500억 원이 투입된 대작 '붉은사막'이 한국 게임사를 새로 썼다. 26일만에 글로벌 판매 500만 장을 넘기며 21세기 이후 온라인 게임 강국으로 자리매김 했지만, 콘솔 게임 업계 환경은 척박했던 한국의 위상도 달라졌다.
펄어비스는 지난 15일 공식 SNS와 보도자료를 통해 '붉은사막'의 전세계 500만 판매 돌파 소식을 밝혔다. 펄어비스는 공식 SNS로 "붉은사막이 전 세계에서 500만 장 넘게 판매되었다"라며 “파이웰을 탐험하며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만들고 게임을 응원해 주신 모든 회색갈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용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남겼다.
500만 장 판매로 한국 콘솔 게임사에는 새로운 이정표가 새겨졌다. 출시 첫날 200만 장이 팔렸던 '붉은사막'은 4일만에 300만 장 판매 기록을 남겼고, 12일만에 400만 장 판매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었다.
26일 만에 500만 장 판매는 한국 콘솔 게임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라는 것이 펄어비스측의 설명. 펄어비스는 지난해 글로벌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최고 게임상인 GOTY(Game of the Year)를 수상한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500만 장 판매는 출시 후 5개월이 걸렸다라고 예시를 들며 '붉은사막'의 흥행 속도를 설명했다.
개발비 회수를 넘어 500만 장 판매에 대해 업계에서는 한국 콘솔 게임의 이례적인 성과로 바라보고 있다. 펄어비스측 역시 중장기적인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