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퍼스트 스탠드 여파에서 벗어난 ‘여우 군단’ 피어엑스가 LCK컵 당시의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피어엑스가 3연승을 노리고 있던 DRX를 58분만에 셧아웃 시키면서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피어엑스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클리어’ 송현민이 압도적인 무력의 정수를 보여준 활약을 앞세워 2-0 완승을 거뒀다. 1세트 24분 21초, 2세트 34분 6초로 도합 58분 27초만에 DRX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이로써 피어엑스는 시즌 2승(3패 득실 -1)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반면 3연승을 실패한 DRX는 시즌 3패(2승 득실 -3)째를 당하면서 8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첫 번째 선택권이 있던 DRX가 선픽을 택하자 피어엑스는 블루 진영에서 이즈리얼-신짜오에 이어 니코, 크산테와 오로라 순서로 조합을 구성했다. 경기 시작 10분이 지나기 전에 ‘클리어’ 송현민이 ‘리치’ 이재원의 제이스를 3연속 솔로킬로 제압하면서 피어엑스가 크게 앞서나갔다. 여기에 ‘랩터’의 신짜오가 봇을 뒤흔들면서 피어엑스가 승기를 잡았다.
일방적으로 공세를 퍼부인 피어엑스는 단 4데스만 허용한채 1세트를 24분대에 정리하고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 역시 피어엑스가 조합의 강점을 살려 DRX를 요리했다. 레넥톤과 애니가 앞선에서 상대의 공세를 흡수하고 ‘판테온’이 싸움을 여는 상황을 반복하면서 피어엑스가 20분이 채 되기전에 협곡의 지배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DRX가 본진에서 필사적으로 방어에 나섰지만, ‘디아블’을 중심으로 밀고 들어오는 피어엑스의 힘을 견디지 못하면서 2-0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