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톱니바퀴 처럼 제대로 맞물린 ‘파괴전차’의 무한궤도는 거침이 없었다. ‘파괴전차’ 한화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농심을 따돌리고 정규 시즌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 1라운드 순위 최소 2위를 확보했다.
한화생명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미드 ‘제카’ 김건우의 솔리드함이 유지되면서 봇 듀오 ‘구마유시’ 이민형과 ‘딜라이트’ 유환중이 1, 3세트 피날레를 장식하면 팀의 5연승을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6승(1패 득실 +8)째를 올리면서 2위 자리를 굳혔다. 1라운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2위를 확보했다. 농심은 시즌 3패(4승 득실 +2)째를 당하면서 중위권을 형성한 3승 그룹 팀들과 격차 반경기 차이까지 좁혀졌다.
한화생명은 밸류 조합을 꾸렸던 1세트에서 의의로 라인전부터 크게 앞서가면서 기분 좋게 기선을 제압했다. ‘카나비’ 서진혁의 자르반4세와 ‘제카’ 김건우의 오로라가 정글-미드 구도를 주도하며 격차를 벌려나간 한화생명은 ‘구마유시’ 이민형의 미스 포츈으로 막판 한타의 키잡이가 되면서 28분 49초만에 1세트를 16-5로 손쉽게 잡아냈다.
정글과 서포터 초반 설계와 중반 운영에 휘말려 서전을 패한 농심은 2세트 ‘스카웃’ 이예찬과 ‘태윤’ 김태윤의 화력이 살아나면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따라붙었다.
동점을 허용했지만 한화생명은 더 이상 무너지지 않았다. 봇 듀오가 초반부터 속도을 끌어올려 스노우볼을 굴려나간 한화생명은 드래곤 오브젝트를 꾸준하게 중첩하며 조금씩 앞서나갔다. 농심이 교전을 통해 호시탐탐 역전을 노린 상황에서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됐다.
내셔남작을 둘러싼 대치전에서 바론 버프를 두른 쪽은 농심이었지만, ‘딜라이트’ 유환중의 영리한 궁극기 사용으로 농심이 한타를 대패하면서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시원하게 에이스를 띄운 한화생명은 곧장 넥서스까지 쇄도해 접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