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ECA] 韓, 대전 격투 게임 日에 내리 패배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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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4일, 오후 05:00

KeSPA 제공.

[OSEN=진주, 고용준 기자] 풀리그에서는 한국이 웃었지만, 결국 마지막에 웃는 쪽은 일본이었다. 승자조 결승에 직행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이 패자 결승을 통해 올라온 일본에 내리 두 번을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24일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ECA) 대전 격투 게임 부문 결승전에서 각각 2-3, 1-3으로 차례로 패배하면서 2위에 그쳤다.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ECA 포인트 1000점, 한국은 500점, 3위인 태국은 250점을 얻었다. 

철권 8의 ‘무릎’ 배재민(41), 스트리트 파이터 6 연제길(39),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 ‘매드코프’ 이광노(45)로 구성된 한국 대전 격투 게임팀은 예선을 3전 전승으로 가볍게 통과해 결승에 안착했다. 먼저 결승에 오른 한국에게는 결승전에서 한 차례 패해도 브라켓 리셋 결승 진행으로 한 번의 기회가 더 있었다. 

결승전 상대는 일본. 일본은 패자조 결승에서 태국을 3-0으로 제압하고 결승까지 올라왔다. 일본은 스트리트 파이터6 히구치 코지로, 철권8 나카야마 다이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15(킹오파) 사와다 아키히토로 팀을 구성했다. 

스트리트 파이터6로 시작한 결승전 1세트는 바이퍼를 잡은 연제길이 가일은 선택한 코지로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0-2로 패배, 서전을 패배한 한국은 킹오파로 나선 ‘매드코프’ 이광노가 2세트를 만회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철권8으로 진행된 3세트에서 ‘무릎’ 배재민이 나카야마 다이치의 스티브에 일방적으로 무너지면서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갔다. 이광노가 4세트에 힘을 내면서 다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2-2로 맞췄으나 5세트 스트리트파이터를 패하면서 결국 2-3으로 패배, 브라켓 리셋 파이널로 넘어갔다. 

브라켓 리셋 파이널에서도 일본의 기세가 매서웠다. 2세트에 나선 이광노가 승리하면서 체면을 세웠지만, 1-2로 뒤진 4세트 출전한 ‘무릎’ 배재민이 일본 다이치의 스티브를 상대로 2-3으로 역전패 당하면서 결국 세트스코어 1-3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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