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프리뷰] DRX-T1, PO 확정…1승 2패 젠지-농심, 뒤이어 PO 티켓 거머쥘 韓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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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4월 24일, 오후 05:51

라이엇 게임즈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일찌감치 DRX와 T1은 알파 그룹과 오메가 그룹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제부터는 1승당 챔피언십 포인트 1점씩을 획득하기에 더욱 더 고삐를 쥐어야 하는 상황. DRX와 T1이 치고 나가는 가운데 나머지 한국 팀인 농심과 젠지의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1 4주차는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 숲 콜로세움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가장 VCT 팬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쪽은 알파 그룹. DRX, 페이퍼 렉스, 농심, 젠지 등 역대 VCT 우승팀과 마스터스 우승팀들이 몰려있어 ‘죽음의 조’로 평가받고 있다. 알파 그룹은 DRX가 3전 전승으로 선두로 치고 나간 가운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문제는 남은 팀들의 순위 경쟁이 촘촘해 플레이오프 진출 팀의 윤곽이 불분명한 상태다. 2위부터 5위까지의 격차가 크지 않기에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4주 차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를 향한 팀 간의 생존 경쟁도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오는 25일에는 젠지와 DRX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친다. VCT 퍼시픽 기준 상대 전적은 젠지가 5승 4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으나 최근 3연승을 달리고 있는 DRX의 현 기세가 매서운 상황. DRX는 리빌딩이 자리잡으면서 베테랑 노련함과 신예의 패기의 조화로 이번 스테이지1 우승후보로 떠오른 상태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지난 주 농심에게 덜미를 잡힌 젠지는 DRX전을 패할 경우 자칫 플레이오프 진출이 불투명해질 수 있어 총력전에 임해야 한다. 

‘마스터스 산티아고’ 챔프 농심 역시 아직 갈 길이 바쁘다. 첫 승을 신고에 성공한 농심은 오는 26일 팀 시크릿(TS)을 상대로 연승 사냥에 나선다. VCT 퍼시픽 무대에서 TS를 상대로 전승을 기록 중인 농심이 최근 ‘담비’ 이혁규가 아닌 ‘프랜시스’ 김무빈이 네온을 선택하는 등 전략 수정을 통해 한층 견고해진 팀워크까지 선보이고 있어 TS 입장에서는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터스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던 농심이 특유의 폭발력을 재현하며 플레이오프 경쟁에 본격적으로 가세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혼전 양상의 알파 그룹과 달리 오메가 그룹은 상위권 팀들이 자리 잡은 상태다. T1의 경우 이미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오메가 그룹 선두 풀센스에 비해 라운드 득실 차이로 2위에 이름을 올린 T1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승수를 더 많이 챙길수록 그룹 스테이지 순위가 올라가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챔피언십 포인트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기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4주 차 승리가 필수적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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