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캐니언’ 김건부, “1R 경기력 10점 만점에 4~5점 정도, 승리 중요히자만 과정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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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2일, 오후 01:24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이기는 게 좋죠. DK에게 1라운드는 졌지만 2라운드는 꼭 이기고 싶어요.”

젠지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2라운드 첫 상대인 디플러스 기아(DK)전을 벼르고 있었다. 팀 기록 상으로는 DK전 21연승이 마침표를 찍었고, 자신 역시 이적 이후 첫 패배 였기 때문이다. 1라운드 다소 젠지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냈기에 2라운드 DK와 첫 경기는 설욕전 겸 상승 곡선의 시발점을 만들고 싶어하는 것이 ‘캐니언’ 김건부의 속내였다.

‘캐니언’ 김건부는 지난 4월 30일 DRX전을 2-1로 승리한 직후 OSEN을 만나 6승 3패 득실 +6으로 끝낸 1라운드를 돌아보고 그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경기 후 만난 김건부는 “1라운드는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다. 패배도 많이 했다. 그래도 이번 경험을 통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라고 1라운드를 돌아봤다. 

혹여 플레이메이킹의 한 축을 책임져야 하는 정글러로 경기력에 대한 고민이 있는지 묻자 그는 “플레이를 풀어가는 데 솔직히 큰 고민이 있지는 않다. 모든 팀들이 다 잘하고, 이제는 초중반 실수가 나오면 이기기 쉽지 않는 상황이 많다. DRX와 2세트 경기도 초반부터 밀리면서 쉽지 않았다. 쫓아가다가 실수가 나와 패했지만, 그나마 만족스러웠던 점은 따라가는 과정이 괜찮았다.3세트 같은 경우 큰 틀로 보면 괜찮았다. 디테일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었다”라고 DRX와 1라운드 경기를 예로 들어 복기 했다. 

덧붙여 “지금까지 1라운드에서 내 경기력을 이야기한다면 10점 만점에 4~5점 정도 밖에 줄 수 없다.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냉정한 잣대로 자신을 돌아봤다. 

김건부는 고전했던 1라운드와 별개로 동료들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다. “현재 팀 경기력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그래도 경기를 계속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합이 확 더 올라올 수 있다는 믿음은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2라운드 첫 상대는 DK. 많은 LCK 팬들이 데뷔 8년 차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와 LCK 데뷔 2년 차 정글러 ‘루시드’ 최용혁이 어떤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느냐에 대해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김건부는 1라운드 DK전을 잠시 생각하더니 2라운드 경기에서는 필승을 다짐했다. 

“지난 DK전을 패해 너무 아쉬웠다. 이번에는 꼭 다시 이겨서 꼭 이기고 시팓. 나도 이기면 좋다. 충격이라기 보다 당시 우리 경기력이 너무 안 좋았다. 그간 줄곧 경기력에 대한 문제를 이야기 하면서 다시 올라오고 있는 중이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과정도 중요하다. 그래도 이번 경기는 꼭 이기겠다.”

마지막으로 김건부는 “동료들고 함께 다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팬 분들께서 응원해주시는 만큼 기대에 부응하고 팬 분들의 응원에 더 힘을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에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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