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M 포인트 500점 1위’…’쵸비’ 정지훈, “DK에 1R 패배 복수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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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02일, 오후 09:26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오늘 같은 경우에도 상대 인원수를 체크하고 우리가 더 앞서면 과감하게 앞으로 지르기도 한다. 그런 부분을 잘한 것 같다.”

4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3위 자리까지 경기력을 끌어올린 ‘쵸비’ 정지훈은 디플러스 기아(DK)와 2라운드 경기 콘셉트를 언급하며 ‘1황’ 젠지의 경기력이 돌아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젠지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쵸비’ 정지훈이 1세트 라이즈(5킬 노데스 5어시스트), 3세트 사일러스(5킬 1데스 7어시스트)로 맹활약 하면서 이번 정규 시즌 다섯 번째 POM에 선정됐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7승(3패 득실 +7)째를 기록하면서 단독 3위 자리를 차지했다.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쵸비’ 정지훈은 “최근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래도 이번 경기를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난 1라운드 경기를 졌는데 복수해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세트 라이즈로 5킬 노데스, 3세트 사일러스로 5킬 1데스라는 발군의 캐리력을 보여준 정지훈은 “그냥 잘해서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POM 수상 소감을 전하면서 “3세트 같은 경우 미드가 힘든 픽을 잡게 됐는데, 그래서 봇과 정글 쪽에서 주도권을 많이 가져가서 그걸 활용해 경기를 풀어가려고 했다”며 라인전 구도에서 불리한 사일러스로 활약했던 3세트를 복기했다. 

특히 3세트 밴픽에서 오리아나와 카르마가 풀려 있는 상황에서 ‘오리아나’ 선픽이 아닌 ‘카르마’를 젠지가 먼저 가져간 이유에 대한 뒷 이야기도 전했다. “오리아나 주고도 상대할 자신이 있었다. 오리아나 구체 피하는데 자신 있었다”고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끝으로 정지훈은 “2라운드를 첫 경기부터 승리로 출발하게 됐다.  남은 경기까지 계속 이기면서 좋은 분위기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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