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연패를 끊을 수 있는 갈림길에서 만난 두 팀의 대결에서 웃는 팀은 DRX였다. 3주차부터 내리 5연패를 당했던 DRX가 2라운드 첫 경기에서 천금같은 승리를 하면서 베트남에서 열리는 LCK 로드쇼 홈프론트에 앞서 분위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디아블’ 남대근이 합류한 농심은 4연패라는 아쉬운 첫 성적표를 받았다.
DRX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유칼’ 손우현이 1세트 라이즈로 8킬 노데스, 2세트 애니로 13킬 2데스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5연패 탈출의 견인차 역할을 맡았다.
이로써 5연패를 끊은 DRX는 시즌 3승(7패 득실 -8)째를 기록하면서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4연패를 당한 농심은 시즌 6패(4승 득실 -4)째를 당하면서 5위 DK(6승 4패 득실 +5)와 2경기 차이로 벌어진 6위가 됐다.
‘윌러’ 김정현의 자르반4세와 ‘유칼’ 손우현의 라이즈가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크게 굴리는데 앞장서면서 DRX가 28분 32초만에 25-7로 압승을 거둔다. 탑 베인에 미드 애니비아 노탱커 조합을 택한 농심은 제대로 된 전투 구도를 만들지 못하고 무너졌다.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간 2세트에서는 ‘유칼’ 손우현이 애니로 협곡을 장악하면서 팀에 귀중한 1승을 선사했다. 손우현은 과거 야스오로 LCK 최고 유망주 평가를 받았던 전성기를 방불케하는 발군의 캐리력으로 무려 양팀 최다킬은 13킬을 기록하면서 38분 가깝게 벌어졌던 난타전에서 DRX를 웃게 만들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