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정말 1승 1승이 값지고 소중해요. 경기력이 불안해도 승수를 쌓아가고 있어 한편으로는 다행이에요.”
넥서스 앞까지 몰리며 9900 골드 차이로 패색이 짙었던 상황을 떠올린 ‘캐니언’ 김건부는 가슴으로 손을 쓸어내리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여전히 운영 단계에서 팀 합이 완전하지 않음을 ‘캐니언’ 김건부는 인정하면서 문제점을 보완하고 개선하기 위해 선수단 전체가 노력하고 있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젠지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정규 시즌 2라운드 농심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5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8승(3패 득실 +9)째를 올렸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는 “농심과의 경기 불리한 순간도 많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해서 2-0으로 승리한 것 같아 좋다”며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에도 귀중한 1승을 올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이어간 것과 관련해 김건부는 “아직까지 팀 경기력이 완전하다고 하기는 힘들다. 그래도 계속 경기력을 올리려고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하고 있다. 1승 1승이 귀하고 값진 것 같다”면서 “앞서 이야기했지만 경기력이 안정적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드러난 문제점들과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전 선수단이 합심해 빠르게 개선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삐꺽거리는 합 이외에 다른 문제점을 묻자 김건부는 잠시 생각한 이후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문제점을 자세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큰 개념으로 이야기하면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원래 우리의 강점은 유불리에 상관없이 우리 색깔대로 경기를 풀어가는 게 강점이다. 요즘 우리의 경기력을 보면 우리가 원하는 색깔이 잘 나오고 있지는 않다. 소위 말하는 체급으로 이기는 경기를 느끼실 수도 있다고 본다.”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LCK 해외 로드쇼 DRX 홈프론트에 나서는 것과 관련해 그는 “ 베트남은 한 두 번 가봤지만 아는게 크게 없다. LCK를 해외에서 한다고 하고, 거기에 나서는 팀이 우리라 신기하기까지 하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LCK컵 당시 기억이 너무 좋았다. 이번에도 재밌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답했다 .
마지막으로 김건부는 “팬 분들께서 항상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최근 경기력이 아직 불안정 하지만, 팬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지켜봐 주시면 믿음에 꼭 부응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