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T1이 마스터스 런던으로 가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T1이 렉스 리검 퀀(RRQ)을 제압하고 호치민행 막차에 올랐다. 농심과 DRX는 하위조에서 각각 DRX와 PRX에 패하면서 스테이지1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1이 지난 10일 서울 상암 숲 콜로세움에서 진행되는 플레이오프 일정을 마무리하고 결승 주간으로 향할 최종 4개 팀을 확정했다.
상위조 2라운드부터 플레이오프 경기에 나선 T1은 풀 센스(FS)에 가로막혀 하위조로 내려갔으나 하위조 2라운드에서 RRQ를 제압하고 끝내 호치민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T1은 지난 8일 FS와의 맞대결에서 경기 내내 43킬을 만들어낸 빠파팟 시파파의 화력과 상대의 수를 꿰뚫는 타나멧 마하타나누윳의 노련한 오더에 세트 스코어 0대2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10일 하위조 2라운드에서 RRQ를 만난 T1은 벼랑 끝 승부에서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호치민에서 열리는 결승 주간 진출 확보와 더불어 마스터스 런던을 향한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T1을 마지막으로 치열했던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베트남 호치민 티스키홀 살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결승 주간에 나설 최종 4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상위조에서는 글로벌 이스포츠(GE)와 FS가 각각 PRX와 T1을 격파하며 호치민행 티켓과 마스터스 런던 진출권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두 팀 모두 창단 이후 첫 국제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내며 그 의미를 더했다. 하위조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T1과 PRX 역시 결승 주간 합류를 확정 지었으며 두 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팀이 마스터스 런던으로 향하는 마지막 1장의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농심과 DRX는 결국 호치민행에 실패하며 스테이지 1 일정을 모두 마쳤다. 먼저 DRX는 7일 FS에 0-2로 패하면서 하위조로 내려갔다. 하위조 1라운드 9일 농심과 승부를 이겼지만, 10일 강호 페이퍼 렉스(PRX)에게 세트 스코어 1-2로 패배,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마스터스 산티아고 우승팀 농심 역시 DRX에 막히면서 결승 주간 진출에 실패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