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프리뷰] 2위 싸움 길목에서 만난 T1-젠지, 이번에는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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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6일, 오후 01:34

[OSEN=고용준 기자] 전통의 라이벌 젠지와 T1, T1과 젠지가 치열한 순위 경쟁 중에 '새터데이 쇼다운'을 치른다. 각각 7연승과 3연승을 질주하며 폼을 끌어올린 젠지와 T1의 이번 맞대결은 2위 싸움의 길목에서 만나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젠지와 T1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새터데이 쇼다운’으로 맞붙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통의 라이벌인 두 팀이 맞대결은 LCK 뿐만 아니라 LOL e스포츠 전체의 관심 매치. 향후 2위 자리를 걸고 만나는 이번 대결에서 2-0 경기가 나올 경우 순위 변동을 피할 수 없다. 

정규 시즌 개막에 앞서 강력한 우승후보 0순위로 지목됐던 젠지는 좌충우돌 1라운드 부침을 겪은 뒤 반등에 성공했다. KT, DK 등 압도적 우위의 예측이 깨지고 일격을 맞았지만, 1라운드 후반부터 현재까지 7연승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 기세를 회복한 만큼 T1과의 라이벌 매치업에서도 승리해 연승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T1도 LCK 팀 로드쇼 홈그라운드데이를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 젠지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 1라운드 초반 승리와 패배를 번갈아 기록했던 T1은 DRX전부터 4연승을 달렸고 한화생명에게 2라운드 들어 패배한 뒤 다시 연승 흐름을 탔다. T1의 현재 순위는 4위(9승 4패 득실 +12)로, 2위인 젠지(10승 3패 득실 +13)와는 한 경기 차이다. 

2026년 LCK컵에서 같은 그룹에 속하면서 만날 기회가 없었던 두 팀은 정규 시즌 1라운드에서 처음 만나 젠지가 T1을 셧아웃시킨 바 있다. 해당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젠지 류상욱 감독과 T1 임재현 감독대행 모두 밴픽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만큼 이번 대결에서는 치열한 밴픽 수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T1 임재현 감독 대행은 "팀의 유리한 쪽으로 선픽이 좋으면 선택하고 아니면 유리함이 없을 때는 후픽도 많이 고려한다"면서 "현재 연승 흐름을 젠지전까지 잘 이어가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젠지 류상욱 감독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류 감독은 “T1이 최근 경기력이 엄청나게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준비를 잘해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경기에서 경기력이 좋았는데, 조금 더 잘하고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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