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세트 연속 26연패' DN 주영달 총감독, 전격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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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0일, 오전 10:02

[OSEN=고용준 기자] 매치 13연패, 세트 연속 26연패로 LCK 역대 최장기 세트 연패 불명예 기록의 여파에 주영달 총감독은 결국 책임을 지기로 결심했다. DN 수퍼스 주영달 총감독이 전격적으로 사임했다. 

DN 수퍼스는 지난 19일 공식 SNS를 통해 주영달 총감독의 사임을 발표했다. '꿍' 유병준 수석 코치가 남은 기간 감독 대행은 DN 수퍼스 LOL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영달 총 감독은 지난 2004년 스타크래프트 프로로 e스포츠에 입문해 스타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2 코치를 거쳐 지난 2016년부터 LOL 종목의 지도자로 변신했다.  2016 롤드컵 준우승, 2017 롤드컵 우승에 일조했던 그는 젠지에서 2020년 감독 대행과 2021년 롤드컵 4강의 성적을 남기고 2023년부터 DN에서 사무국장으로 커리어의 전화점을 맞았다. 

지난해 라이즈 그룹 최하위였던 DN의 위기 상황 타개를 위해 적임자로 낙점됐던 주영달 총 감독은 LOL 뿐만 아니라 배틀그라운드 PC, FC 온라인, 철권까지 종합 프로e스포츠팀인 DN의 총감독 역할을 수행한다고 했지만 결국 아픈 손가락인 LOL팀에만 매달릴 수 밖에 없었다. 

2026 LCK컵에서 DN을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 5위까지 이끌면서 재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던 주영달 총감독은 정규 시즌 개막전 승리 이후 13연패의 수렁에 빠지면서 체면을 구겼다. 연패 과정에서 팀이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면서 끝내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는 자진 사임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주영달 총감독은 "좋지 않은 결과로 감독으로서 책임을 지기 위해 팀과 이별하게 되었다."며 "믿고 따라와준 선수들과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하다"며 사임사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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