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후반부 때는 밴픽 준비를 하고 있어 보지를 못했다."
경기를 지켜보는 감독 자신도 승리를 확신할 정도로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한 번의 실수는 그대로 패배로 직결했다. KT에게는 악몽 같은 '대퍼쇼'가 다시 한 번 터지자 고동빈 감독도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KT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시종일관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2세트 31분 경 '퍼펙트' 이승민부터 시작한 한타에서 에이스를 내주면서 결국 시즌 4패(12승 득실 +11)째를 당하면서 11승 그룹과 격차가 반 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고동빈 감독은 "1세트는 너무 경기력 많이 안 좋게 패배한 것 같다. 2세트도 아쉽게 패배해 아쉬운 마음이 남는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2세트 역전 상황에 대한 추가 질문에 대해 "초중반 때 드래곤을 더 잘 쌓았어야 됐을 것 같다. 후반부 때는 밴픽 준비를 하고 있어서 못 봤는데 적극적으로 못했던 게 아쉬워 보였다"라고 경기를 복기했다.
24일 T1전을 앞두고 있는 고동빈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아쉽게 패배했다. 아직 남은 경기들이 있으니까 또 연습 열심히 해서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