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제우스’ 최우제의 각오, “정규시즌 2R, 1위로 마무리 RTM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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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3일, 오후 05:4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정말 매치 승리와 세트 특실이 필요해요.”

‘딜라이트’ 유환중 대신 ‘블러핑’ 박규용이 뛰었음에도 세트득실까지 알차게 생긴 점에 고무됐다. 1년 전 로드 투 MSI 당시 겪었던 끔찍한 기억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은 그의 각오를 들을 수 있었다. 

갈 길이 바쁜 상황에서도 신인 선수의 선발 출전에 흔들릴 법도 했지만 한화생명은 상체의 힘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생명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제카’ 김건우가 요네와 멜로 압도적인 미드 캐리를 보여주면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시즌 13승(2패 득실 +19)째를 올렸다. 

경기 후 OSEN과 만난 ‘제우스’ 최우제는 “블러핑 선수가 데뷔전을 치렀는데, 나 또한 긴장됐다. 1위 자리를 수성하기 위해서는 정말 매치 승리와 세트 득실이 필요한데 2-0으로 깔끔하게 이겨 굉장히 좋다”고 피어엑스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최우제는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다. 1세트에서도 실수가 나왓고, 2세트는 봇에서 예민한 매치업이라 초반 피해를 많이 입으면서 쉽지 않은 경기였다. 다행히 상체쪽에서 잘 성장해서 승부는 크게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피어엑스전을 복기했다. 

‘블러핑’ 박규용의 선발 출전과 관련해 주전 선수들과 상의한 내용이 있는 지 묻자 “탑 라이너라 봇은 사실 내가 의견을 내기에는 부족함이 있다. 선수 기용에 관한 부분은 전적으로 감독님과 코치님들 의견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답하면서 “아무래도 블러핑 선수와 연습을 많이 하지 않아, 한 경기로 말하기에는 모르는 점이 너무 많다. 조금 더 같이 지내면서 친해지면 많은 면에서 이야기할 게 많아질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우제는 선수단 전체의 기량이 완벽한 상태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는 로드 투 MSI 직전까지 기량을 계속 끌어올려야 이후 일정에서도 한화생명의 기세가 유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팀의 폼이 절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한창 분위기를 탔을 때에는 ‘우리가 잘하면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그 정도의 실력은 아닌  것 같다. 정규 시즌 2라운드 남은 경기를 통해 우리 스스로 다시 기량을 올려야 할 과제가 있다. 다같이 폼과 컨디션을 올려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최우제는 “2라운드 남은 경기를 잘해서 1등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경기력도 다시 또 올라오고 있다는 게 느껴져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성원을 당부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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