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25분 드래곤 경합에서 상대를 몰아낸 뒤 단숨에 5000 골드의 격차를 3000 가까이 줄인 T1은 여세를 몰아 바론 버프를 둘렀고, 그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T1이 파죽의 6연승 행진으로 젠지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레전드 그룹을 노렸던 한진 브리온은 3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하반기 라이즈 그룹을 확정했다.
T1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5000 골드 가까이 뒤처지던 2세트 한 번의 기회를 끊김 없이 잘 이어가면서 역전승을 거둔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T1은 시즌 12승(4패 득실 +16)째를 올리면서 젠지와 함께 공동 2위가 됐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3위로 밀렸던 KT는 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3연패를 당한 브리온은 시즌 10패(6승 득실 -4)째를 당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5위 진입이 불가, 레전드 그룹 진출 가능성이 사라졌다.
T1은 케이틀린-럭스 봇 듀오가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크게 굴리면서 브리온의 챔프들을 꽁꽁 묵었다. 브리온의 조합이 후반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상대를 철저하게 봉쇄한 T1은 33분 1세트를 13-5로 마무리했다.
2세트는 시원한 뒤집기 쇼였다. 1세트를 완패한 브리온이 초반 ‘오너’ 문현준의 다이브를 저지한 뒤 스노우볼을 볼려 20분대 초반까지 T1을 압박하는 형태로 승기를 잡았다.
끌려가던 T1은 상대의 세 번째 드래곤 사냥을 저지하면서 얻은 기회를 그대로 굴려나가 바론 사냥 이후 넥서스까지 격파하면서 역전극의 대미를 장식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