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16연패’…’꿍’ 유병준 대행, “세트 연패 끊었지만, 아직 부족함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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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8일, 오후 08:37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안일하게 사고나는 상황이 많았다.”

깊숙하게 들어간 원딜이 제압 당하며 바론 사냥의 여지를 줬다. 막기 위해 달려들었던 한타가 길어지면서 쓰러졌던 원딜이 부활했고, 돌아와 한타를 대승하면서 상대의 바론 버프를 지웠다. 

보통 이런 경우가 되면 흐름이 자연스럽게 뒤집히는 경우가 태반이다. 하지만 DN 수퍼스는 예외였다. 상대가 한점 돌파를 시도하자, 바람에 쓸려나가는 낙엽처럼 진영이 무너졌다. 

유병준 DN  수퍼스 감독 대행은 뼈아픈 순간을 곱씹으며 착잡함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DN 수퍼스가 농심의 10연패 탈출 제물이 되면서 매치 16연패를 당했다. DN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1세트를 잡아낸 이후 2, 3세트를 내리 패하면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세트 30 연패로 매 경기 리그 신기륵을 경신했던 DN은 세트 연패의 사슬은 끊었지만, 매치 연패는 빠져나오지 못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유병준 대행은 “세트 연패는 끊었냈지만, 결국 매치 연패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고 더 느꼈다. 그 부족함을 채우면서 어떻게든 승리로 이어나갈 수 있는 게 중요하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유 대행은 “안일하게 사고나는 상황이 많았다. 2, 3세트 모두 우리가 유리한 구간이 있었지만, 그 부분을 살리지 못한 점이 패배로 이어졌다.”라고 패인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유병준 대행은 “세트 연패를 끊었지만, 아직도 매치 연패는 계속되고 있었다. 어떻게든 부족함을 보완해 다음 경기에는 LCK 연패에서도 벗어나겠다. 정말 죄송하다”는 사과 인사로 고개 숙였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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