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종로, 고용준 기자] “중국어 클라이언트에서 ‘/S’를 치면 곧바로 퍼즈가 된다. 최근 경기에서 동료가 퍼즈를 이야기 적이 있었다. 조금이라도, 0.1 % 라도 승률을 올리고 싶었다.”
무뚝뚝한 표정이었지만, 그 속에는 승리를 향한 강한 염원이 담겨있었다. ‘스카웃’ 이예찬은 뜨거웠다.
농심은 2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정규 시즌 2라운드 DN 수퍼스와 경기에서 ‘스카웃’ 이예찬과 ‘디아블’ 남대근의 쌍포가 고비 마다 힘을 내면서 1세트 패배 뒤 2, 3세트를 내리 잡는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10연패를 끊어낸 농심은 시즌 5승(12패 득실 -13)째를 올리면서 8위 DRX와 경기 차이를 지웠다.
경기 후 POM으로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선 ‘스카웃’ 이예찬은 “이겨서 다행이다. (연패를 끊어서) 기쁘다”고 옅은 미소로 승리 소감을 전한 뒤 “해오던 대로 계속 연습하면서 개개인의 폼을 끌러올리기 위해 집중했다.”고 연패 탈출을 위한 그간의 과정을 전했다.
지난 23일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스카웃’ 이예찬의 개인화면이 중계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중국어 클라이언트를 사용했던 이유를 묻자 “네 번째 경기 전에 우리 선수 중 한 명이 퍼즈를 요청한 적이 있다. 중국어 클라이언트는 슬래시 S를 치면 바로 퍼즈가 된다. 그러 부분에서라도 0.1%라도 승률을 올리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농심의 2라운드 최종전 상대는 디플러스 기아( DK). 이예찬은 “하던 대로 개개인의 실력을 올리고 유지한다음 좋은 폼과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면 승산이 높을 것”이라며 “팬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 이겨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