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스포츠 에이전시 꿈꾸는 쉐도우코퍼레이션, LPL 한국 선수 권익 보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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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1일, 오전 02:07

쉐도우코퍼레이션 제공.

[OSEN=고용준 기자] 야구의 보라스코퍼레이션처럼 한국의 대표적인 e스포츠 에이전시 쉐도우코퍼레이션이 글로벌 e스포츠 에이전시로 도약에 나섰다. LCK 뿐만 아니라 중국 LPL에서 뛰고 있는 한국 소속 선수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현지 법인과 법률고문계약을 체결했다. 

쉐도우코퍼레이션은 지난 5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27일 중국 상하이 현지 대형 로펌인 ‘상하이 징후헝 로펌 ’과 한국 e스포츠 선수 및 관계자들의 중국 내 활동 지원과 상시 법률 고문 협력을 위한 법률고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활동 중인 한국 프로게이머들이 중국 내 계약·분쟁 대응 등 다양한 법률 이슈에 직면했을 때 전문적이고 신속한 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쉐도우코퍼레이션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상하이 징후헝 로펌은 쉐도우코퍼레이션 소속 선수들의 현지 활동 관련 법률 리스크 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중국 내 프로게임단 입단 계약 서류 검토 및 수정, 현지 법률 자문 및 지도 의견 제공, 합법적 권익 보호를 위한 법률 문서 초안 작성 등이 포함시켰다. 

상하이 징후헝 로펌 강남우, 왕한즈 변호사는 "쉐도우코퍼레이션과 이번 전략적 협력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중국은 글로벌 e스포츠 산업의 핵심 시장 중 하나이며, 해외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서는 복잡하고 전문적인 법률 환경에 대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하이, 항저우, 닝보 등지의 국내 멤버 로펌과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풍부한 국제 법률 서비스 경험과 분야별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쉐도우코퍼레이션 소속 한국 e스포츠 선수들에게 맞춤형 법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협약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선수 계약 검토, 현지 법률 자문, 분쟁 대응, 권익 보호 방안 수립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선수들이 중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법률적 기반을 제공하겠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고 e스포츠 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석 쉐도우코퍼레이션 대표는 “중국은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인 만큼, 선수들이 현지에서 보다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법률고문계약을 통해 선수들의 권익 보호와 활동 지원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LCK, LPL, LCS, EMEA 등 메이저 지역을 포함해 기타 지역에 글로벌 매니지먼트 네트워크를 구축한 쉐도우코레이션은 LCK ‘오너’ 문현준, ‘제카’ 김건우, ‘리헨즈’ 손시우, ‘딜라이트’ 유환중, ‘덕담’ 서대길, ‘킹켄’ 황성훈과 LPL에서 뛰고 있는 ‘바이퍼’ 박도현, ‘카엘’ 김진홍 등 정상급 선수들의 관리 및 에이전트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 뿐만 아니라 과거 박재석 대표가 LPL 코칭 스태프 커리어와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국 선수와 지도자들까지 아우르고 있다. 베트남 레전드 정글러인 ‘리바이’ 도두이칸도 쉐도우코퍼레이션 소속이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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