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아뿔사 캐스팅’…DK, 행운이 함께한 진땀승으로 RTM 1R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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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06일, 오후 06:02

[OSEN=종로, 고용준 기자] 1세트 내내 고전했던 ‘시우’ 전시우의 크산테가 버텨내고, 잘하던 ‘캐스팅’ 신민제의 럼블은 순간 이동으로 애매한 순간 합류하면서 아쉽게 쓰려졌다. 럼블을 구하기 위해 달려든 한진의 선수들도 맥없이 3명이 더 쓰러지면서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 

디플러스 기아(DK)가 행운이 곁들인 진땀승으로 원주로 가는 첫 발을 내디뎠다. DK는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 MSI 선발전 ‘로드 투 MSI’ 1라운드 한진 브리온과 1세트 경기에서 신민제의 합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여세를 몰아 34분 23초만에 12-13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를 1-0으로 만들었다. 

퍼스트블러드를 브리온이 봇에서 뽑아내면서 첫 기세를 올렸지만, ‘쇼메이커’ 허수의 빅토르와 ‘스매시’ 신금재의 유나라의 쌍포가 20분대 중반까지 힘을 발휘한 DK가 주도권을 잡고 승기를 먼저 잡았다. 

하지만 브리온의 반격이 날카로웠다. 28분 내셔 남작을 둘러싼 한타에서 브리온이 영리하게 치고 빠지기 속에 대승을 거두면서 내줬던 승기를 움켜쥐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브리온은 DK의 내각 중앙 포탑까지 밀고 들어가면서 DK를 벼랑 끝으로 밀어붙였다. 

그러나 한 번의 반전이 더 기다리고 있었다. 중앙으로 밀고 나오는 DK와 브리온의 대치 상황에서 한 박자 늦게 도착한 ‘캐스팅’의 럼블이 화근이 됐다. ‘기드온’을 제외한 4명의 선수가 ‘스매시’ 신금재의 유나라에게 읿방적으로 두들겨 맞으면서 쓰러졌다. 

단숨에 4명을 제압한 DK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본진으로 쇄도해 들어갔다. ‘기드온’의 나피리가 미니언 웨이브를 지우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넥서스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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