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MSI] ‘기인-캐니언 쌍끌이’ 젠지, KT 스노우볼 조합 분쇄 2-0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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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3일, 오후 05:21

[OSEN=원주종합체(원주), 고용준 기자] 홀로 세명의 다이브를 밀리지 않고 맞킬로 받아친 ‘기인’ 김기인 뿐만 아니라 오공으로 종횡 무진 날뛴 ‘캐니언’ 김건부까지 젠지의 탑과 정글이 쌍끌이 활약을 펼쳤다. 

젠지는 13일 오후 강원도 원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4라운드 KT와 2세트 경기에서 ‘기인’ 김기인과 ‘캐니언’ 김건부가 초반부터 활약하면서 36분 3초만에 18-9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KT가 선택권을 진영으로 사용하자, 선픽을 택한 젠지는 애니 오공 암베사 세나 노틸러스 순서로 챔프들을 조합했다. 럼블과 바이를 먼저 챙긴 KT는 탈리야와 진, 렐 순서로 조합을 완성했다. 

스노우볼 조합을 꾸린 KT가 20분까지 미세하게 앞서나갔지만, 챔프들이 성장이 끝난 젠지가 22분 네 번째 드래곤을 둘러싼 한타에서 드래곤 사냥과 함께 킬 스코어를 8-7로 뒤집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교전 이전 럼블과 진의 궁극기를 노틸러스에 쏟아부은 KT의 실수도 패배의 빌미가 됐다. 

주도권의 우위를 점한 젠지는 28분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뒤 33분 내셔남작을 사냥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바론 버프를 두른 젠지는 KT에게 기회를 주지 않고 화력을 제대로 쏟아부은 35분 봇 교전 승리 이후 그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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