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MSI] ‘불사신 올라프’ T1, 최현준 괴물같은 활약 힘입어 최종전 2-1 역전 ‘매치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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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6월 14일, 오후 06:28

[OSEN=원주종합체(원주), 고용준 기자] 올라프는 불사신 그 자체였다. 죽지 않은 ‘도란’ 최현준의 올라프는 그야말로 젠지에게 재앙 그 자체였다. 확고한 존재감을 뿜어낸 ‘도란’ 최현준의 활약에 힘입어 T1이 로드 투 MSI 최종전을 2-1로 역전했다. 

T1은 14일 오후 강원도 원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6 LCK MSI 대표 선발전 ‘로드 투 MSI’ 5라운드 젠지와 3세트 경기에서 시종일관 밀고당기는 접전 속에서 꾸준하게 성장한 ‘도란’ 최현준의 올라프가 마지막 한타를 지배하면서 44분 56초간의 초장기전을 17-14로 승리, 세트스코어를 2-1로 뒤집고 매치포인트를 올렸다. 

1-1로 동점을 허용한 젠지가 선픽으로 선택권을 행사하자, T1은 앞선 1, 2세트와 마찬가지로 선택권을 블루 진영으로 사용했다. 젠지의 애니 선픽을 본 이후 오공과 세나, 사이온으로 픽 1페이즈를 고른 T1은 알리스타와 올라프로 조합을 구성했다. 미드 사이온으로 애니를 마크하면서 ‘도란’ 최현준에게 다시 한 번 ‘올라프’를 맡기는 승부수를 띄웠다. 

젠지는 ‘캐니언’ 김건부의 정글 제이스를 중심으로 스노우볼을 야금야금 굴러나갔다. 신들린듯한 포킹 제이스의 견제에 오브젝트 주도권을 틀어쥐었던 젠지는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하며 경기의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T1에게는 ‘도란’ 최현준이 있었다. 과감하게 달려들어 한타를 연 최현준은 기막힌 타이밍에 부활에 성공, ‘쵸비’ 정지훈에 이어 ‘듀로’ 주민규, ‘룰러’ 박재혁까지 야차같이 쓰러뜨리며 단숨에 흐름을 뒤집었다. 

기회를 잡은 T1은 그대로 젠지의 본진까지 달려들면서 3세트를 정리하며 매치포인트를 달성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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