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용준 기자] 2017년 T1이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이후 주인공의 자리에서 내려온 LCK가 대한민국 대전에서 열리는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에서 왕좌 탈환에 나섭니다.
한국(LCK)에서는 한화생명과 T1이 2026 MSI에 대표로 나란히 출전합니다. 한화생명은 창단 이후 첫 MSI 출전이고, T1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대회에 나섭니다.
OSEN은 2026 MSI 개최에 맞물려 2026 MSI 예상과 함께 2026 LCK 정규 시즌 1, 2라운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두 번째 순서는 2026 LCK 상반기 메타의 흐름을 돌아봤습니다. 아타칸이 사라졌지만 라인별 퀘스트 도입 이후 달라진 경기 양상과 올해 부터 도입된 첫 번째 선택권에 대한 이야기로 궁금증을 풀어봤습니다.
‘첫 번째 선택권’ 도입은 경기의 트렌드 자체에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기존에는 블루 진영을 선택한 팀이 챔피언 밴픽 또한 먼저 진행했으나 첫 번째 선택권이 도입되면서 첫 번째 선택권을 부여받은 팀은 블루/레드 진영 선택권과 밴픽 우선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상대 팀은 둘 중에 남아 있는 하나의 선택권을 활용하게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밴픽 단계의 전략 변수를 확장해 팀들의 현장 대응 차이를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역할로 이어졌죠. 레드 진영 선픽이라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현상이 나오기도 했고, 선택권 자체를 블루로 고정해 선호하는 전술과 강한 포지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팀들이 2라운드에서는 많이 나왔습니다.
‘꼬꼬갓’ 고수진 해설 위원은 “경기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면 블루 진영과 레드 진영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블루를 선호하는 팀은 봇 듀오가 강한 경우가 많다. 봇 듀오가 강하면 정글이 파고들기 좋아 블루를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블루를 선호하는 팀의 성향을 들면서 “T1은 봇 듀오가 듀오 킬을 많이 내기 때문에 블루를 선호할 만한 조건이 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T1이 2026 LCK 1~2라운드에 보였던 메타의 흐름을 2026 MSI까지 이어갈지 T1의 최종 성적에 대해 기대해봅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