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케리아 18어시스트' T1, 플레이-인 최종전 27분대에 기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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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1일, 오후 05:57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OSEN=고용준 기자] 방심은 없었다. 불안 요소로 꼽히던 '도란' 최현준 마저 '모건' 박루한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원시원한 경기력을 뿜어낸 T1이 팀 리퀴드를 상대로 27분 대에 플레이-인 스테이지 4라운드 최종전 기선을 제압했다. 

T1은 1일 오후 대전 유성 대전컨벤션센터 제 2전시장에서 벌어진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4라운드 팀 리퀴드와 1세트 경기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플레이 메이킹을 중심으로 21-11로 27분 35초만에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케리아' 류민석은 시그니처 챔프인 바드로 18어시스트로 국제전 최다 어시스트라는 기록을 달성하면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냈다. 

첫 번째 선택권을 블루로 정한 T1은 팀 리퀴드가 후픽을 택하면서 선픽으로 1세트에 돌입했다. 바드 선픽 이후 신짜오와 이즈리얼로 하체와 정글을 구성했고, 미드 탈리야와 탑 암베사로 조합을 완성했다. 팀 리퀴드는 렐과 자르반4세, 라이즈로 픽 1페이즈를, 이어서 카이사와 나르로 조합을 꾸렸다. 

초반부터 T1이 봇과 탑에서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스노우볼을 굴려나갔다. 신을 내던 T1의 실수로 인해 팀 리퀴드가 미드 라이즈를 중심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봇 한타에서도 팀 리퀴드가 우위를 점하면서 자칫 혼전 구도로 경기가 흘러갈 뻔 상황에서 북미 잼이 한 번 터지면서 T1이 다시 주도권을 쥐게 됐다. 

전령을 사냥했던 팀 리퀴드가 전령 운용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T1이 웃는 상황이 나왔다. 이를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격차를 벌려나간 T1은 내셔남작 경쟁에서 간발의 차이로 사냥에 성공해 바론 버프까지 둘렀다. 

곧바로 따라붙어 에이스를 띄워버린 T1은 글로벌골드 격차를 1만 이상 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전열을 재정비해 팀 리퀴드의 본진에 입성한 T1은 더 이상 시간을 주지 않고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까지 차례로 공략하며 경기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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