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전컨벤션센터, 고용준 기자] 퍼스트 스탠드 준우승팀인 유럽의 맹주 G2가 예상과 달리 서전에서 LPL 2번 시드 톱 e스포츠(TES)에 제대로 한 방을 맞았다. ‘복병’ TES가 유럽의 맹주 G2를 상대로 서전을 승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TES는 3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라킷 스테이지 상위권 1라운드 G2와 경기 1세트에서 암베사를 잡은 ‘즈이안’ 칭쯔하오가 8킬 1데스 3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34분 4초만에 17-8로 승리했다.
첫 번째 선택권을 갖고 있던 G2의 후픽 선택으로 블루 진영 선픽으로 1세트에 나선 TES는 바루스 선픽 이후 노틸러스와 암베사를 픽 1페이즈에 선택했다. 이어 정글 나피리와 미드 카시오페아로 조합을 완성했다. G2는 럼블과 애쉬 선픽 이후 브라움, 정글 올라프, 미드 르블랑으로 조합을 꾸렸다.
TES가 3분경 ‘크림’의 카시오페아가 ‘캡스’의 르블랑을 상대로 솔로킬로 퍼스트블러드를 올리면서 초반부터 피치를 올리기 시작했다. 무리한 봇 압박으로 인해 2데스를 봇에서 당하면서 손해를 봤지만, 반대로 탑에서 ‘즈이안’ 칭쯔하오의 암베사가 ‘캡스’ 르블랑을 쓰러뜨리면서 킬 스코어의 균형을 2-2로 따라붙었다.
‘즈이안’의 플레이는 탑과 미드, 양쪽의 활로를 개척한 모양새가 됐다. 탑과 미드에서 동시에 G2를 압박해 들어간 TES는 야금야금 격차를 벌려가면서 드래곤 오브젝트 수급까지 G2 보다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조금씩 벌어지던 격차가 4000 골드에 육박한 상황에서 내셔남작을 두들긴 TES는 30분 한타에서 4킬을 몰아친 이후 여세를 몰아 내셔남작의 바론 버프까지 둘렀다.
바론 버프를 두른 TES는 파워플레이를 통해 공세의 속도를 더 높였다. 과성장한 암베사가 전투를 진두지휘하면서 G2의 챔프들을 제압했고, 결국 바론 버프가 끝나는 상황에서 넥서스까지 깨뜨렸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