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전컨벤션센터, 고용준 기자] 3분 인베이드가 대실패 했고, 7분 상대의 정글 공략에 실점하면서 사실상 흐름이 완전히 기울었다. ‘파괴전차’ 한화생명은 승자조 3라운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서전을 단 2킬만 뽑아내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25분만에 무너졌다.
한화생명은 9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라킷 스테이지 상위권 3라운드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1세트 경기에서 정글 구도에서 초반부터 무너지면서 25분만에 2-25로 완패했다.
첫 번째 선택권을 ‘선픽’으로 잡은 한화생명은 나피리 선픽 이후 직스와 렐로 하체를 먼저 선택했고, 럼블과 요네로 조합을 완성했다. 블루 진영에 자리잡은 BLG는 비원딜 카시오페아와 자르반4세, 나르 이후 쉔과 아칼리로 조합을 완성했다. 한화생명과 BLG 모두 비원딜 챔프를 선택해 밴픽 단계부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경기는 초반부터 매우 불안하게 출발했다. 3분경 블루로 파고든 ‘카나비’ 서진혁과 ‘딜라이트’ 유환중이 BLG의 매복 플레이에 모두 쓰러지면서 흔들렸고, 7분 경에는 BLG의 정글 압박에 또 다시 2데스를 헌납하면서 흐름이 크게 기울었다.

설상가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도한 탑 다이브 역시 실패하면서 사실상 승기를 내주고 말았다. 1대 2 킬 교환도 아쉬운 상황에서도 빠져나가는 중 ‘나이트’ 줘딩의 아칼리에 2데스를 더 헌납하면서 급속도로 무너졌다.
‘슌’의 자르반4세와 ‘온’ 서포터 쉔이 한화생명의 전 진영을 마음껏 누비면서 경기는 BLG가 일방적으로 주무르는 상황까지 흘러갔다. 한화생명을 끝까지 몰아친 BLG는 25분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1세트를 정리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