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자신감 차오른 ‘바이퍼’ 박도현, “결승전, 누가와도 자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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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7월 09일, 오후 09:29

[OSEN=대전컨벤션센터, 고용준 기자] “한화생명이 다시 잘해서 결승에 올라왔으면 한다.”

비원딜 메타의 달인 답게 변화무쌍한 그의 챔피언 선택은 LCK 1번 시드  한화생명에게는 치명적이었다. 카시오페아, 탈리야로 연달아 친정팀 한화생명에게 독한 비수를 날렸다. 대전의 아들이라는 애칭까지 생긴 ‘바이퍼’ 박도현은 결승 선착의 기쁨 보다는 한솥밥을 먹던 옛 동료들과 재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빌리빌리 게이밍(BLG)은 9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브라킷 스테이지 상위권 3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에서 밴픽 싸움에서 앞서나가면서 3-1 승리를 거두고, 가장 먼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나선 ‘바이퍼’ 박도현은 “경기 시작 전에는 사실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왔다. 막상 같이 했었던 동료들과 경기를 하니까 신기하기도 하다. 다시 잘해서 결승에서 다시 맞붙고 싶다. 다섯 판을 할 각오로 경기장에 왔는데,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봇 비원딜 구도는 잘 준비 했다. 상대 정글러의 발을 묶는게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2세트 탈리야의 경우 예전에 진 적이 있지만 자신있는 챔프였다”고 웃으면서 “이런 메타가 올 줄 몰랐다. 기분 좋다. 상대가 이런 구도로 경기 할 줄 몰랐는데, 결과가 좋게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양대인 BLG 감독과 시너지를 묻자 “감독님은 새로운 약간 꿀팁을 알려주신다. 경기에 임할 때의 마음가짐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런 점에서 많은 발전으로 이어졌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도현은 “지금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다른 팀들은 다 겪어본 팀이다. 결승전에 누가와도 자신있다. 그래도 한화생명이 다시 올라왔으면 한다”라고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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