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만일 유예한다면 1~2년 유예는 별 의미가 없으므로 한국 증시가 실질적으로 선진화될 경우(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될 때)를 조건으로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사실상 폐지에 가까운 유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 와중에 결론이 나지 않고 시간이 흐르고 있어 답답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나로서는 참 죄송하다"며 "여러 가지 고민되는 부분이 당내에 분명 있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공법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좌고우면 하지 말고 깔끔하게 폐지하자"며 "그리고 주식 시장 부스트업에 힘 쓰자"고 거론했다.
앞서 민주당은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금투세 도입에 대한 당론과 결정 시기를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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