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양승현 인턴기자)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예측 모델 역전을 하는 와중 코스피 2580선이 붕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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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 두 달간 미국 대선 결과 예측모델 분석에서 해리스가 트럼프를 근소하게 앞서 있었다고 전했으나, 지난 21일(현지시각)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538명의 선거인단 중 과반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대로라면 지난 두 달동안 예측 모델에서 트럼프에 앞섰던 해리스가 고작 2주를 남겨둔 시점에 트럼프에게 역전은 당한것이다.
또한 트럼프에 우세 예측 소식에 22일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자금이 대거 이탈하며 코스피 2580선이 붕괴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831억 원, 기관은 1291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3186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79포인트(1.14%) 내린 2575.75에 거래 중이다.
한편 발표된 트럼프 우세 예측으로 인해 무역에 대한 제재를 피할 수 없을 거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연일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EPA/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