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제2의 비상계엄 등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라며 "그런 우려는 안
하셔도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 이런 일련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드린다"라고 했다.
김 차관은 지난 8월 27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령 준비 의혹에 대해 "전혀 가능성이 없는 일방적 주장"이라며 "(야당에서 계임령 준비설이) 계속적으로 반복된다면 충분히 정치적인 행위라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김 차관은 "현시대나 지금 우리의 여러 가지 국가적 상황을 봤을 때 계엄이란 것이 지금 과연 가능한 것인가에 대해서 매우 회의적"이라며 "군을 잘못된 방향으로 국민들이 오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 염려가 큰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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