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우리 경제에 큰 위기가 닥칠 것이고 대한민국의 신인도도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 이후 한덕수 대행 체제가 자리를 잡으면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는 경향이 있었는데, 엊그저께 한 권한대행 탄핵 얘기가 나오면서 1450원, 1460원을 뚫고 있다"며"(탄핵이) 구체화한다면 (원달러 환율이) 거의 1500원도 넘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조치를 고려하냐는 물음엔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겠다"고 답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보고한 한 대행 탄핵 소추안을 다음날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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