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 사필귀정…잔당 소탕 출발점"

정치

뉴스1,

2025년 1월 19일, 오전 09:47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및 의원총회 긴급연석회의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조국혁신당은 19일"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은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보협 혁신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필귀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은 국민들께서 위임한 권력을 악용해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자"라며 "국회에 계엄군과 경찰을 투입해 우원식 이재명 조국 한동훈 등 주요 정치인들을 체포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고도의 통치행위에 대한 사법적 판단은 불가하다고 억지를 부리는 것을 보면, 윤석열은 구속을 피하면 언제든 다시 내란을 시도할 확신범"이라며 "자신을 법 위에 존재하는 초법적 존재라고 믿는 '법폭'을 풀어주면 대한민국 공동체가 다시 위태로워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은 내란 잔당을 소탕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어제 국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이 출범하면, 내란에 동조하고 내란을 선전선동한 윤석열 일당 모두를 적발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헌정당 '내란의힘' 해산 심판 청구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그래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야당의 내란을 일러바치고 오겠다는 윤상현, 나경원도 체포해 처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선민 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역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필귀정"이라고 전했다.

km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