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산학연 포럼에서 'AX 시대를 위한 정치'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조치는 단순한 통상 이슈를 넘어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은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상호 관세 조치의 경우, 오랜 시간 사문화되어 있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근거가 됐다. 본래 미국의 안보와 외교에 중대한 위협이 있을 경우에만 권한을 주던 법이, 이제는 동맹국에까지 적용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보다 더 전략적이고 냉정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카드인 조선을 비롯하여 반도체·배터리·자동차·원자력·철강 등 전략 산업 분야는 이번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도약의 기회를 노려야 한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미국은 중국을 배척하고 안보에서 EU에 등을 돌렸다"며 "우리가 경쟁국보다 유리한 위치를 점하도록 협상에 임하고 이를 산업 도약의 기반으로 삼아야 한다. 대한민국에 시대를 바꾸는 비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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