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청, 시흥시와 국내 동포 지원 방안 논의

재외동포청은 올해 국내 체류 동포의 정착을 위한공모사업에 선정된시흥시와 정책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변철환 동포청 차장은 2일 경기도 시흥시청에서 임병택 시흥시장과 만나 국내 동포 지원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논의했다.

변 차장은 "그간 국내 체류 동포 관련 업무는 지자체가 중심이 돼 개별적으로 수행해 왔지만, 앞으로 지자체의 현장 경험을 동포청의 정책과 결합해 동포들의 정착 지원에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임 시장은 "시흥시는 재외동포청의 방향성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공동사업 발굴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국내 체류 동포가 저출산·고령화, 지방 소멸 등의 국가적 과제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우리 사회 일원이라는 데에도 의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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