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대 대법원장. 2025.5.9/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 쿠데타에 가담한 법조 엘리트를 탄핵한다"며 조 대법원장과 오석준·서경환·권영준·엄상필·신숙희·노경필·박영재·이숙연·마용주 대법관 탄핵소추 의지를 드러냈다.
조국혁신당은 헌법을 들며 조 대법원장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헌법질서를 심대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판으로 정치하지 마라"며 "국민의 선택을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탄핵소추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가 있어야 하기에 민주당과 공조가 필수적이다.
다만 김용민 민주당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 이후 '사전 교감이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저는 몰랐다"고 답변했다.
kmkim@news1.kr